안녕하세요, 낑깡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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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크리스마스가 끼어있는 기간에 열린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 처음 가봤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했고,
후에 문자인가 카톡으로 사전 현장 등록 어쩌구 하는 안내가 있어서
아, 이 행사는 미리 이렇게 등록한 걸 가서 보여준 다음 입장하는갑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카톡으로 등록하든 안하든간에
세로형 간판처럼 주루룩 배치되어있는 배너(?)로 다가가서
폰으로 QR코드를 읽게 한 다음,
완료된 그 화면을 가지고 데스크의 직원 분께 보여준 다음,
예약 세부 사항을 확인 하는 절차를 거친다.
그 후, 입장팔찌를 받아
그 옆에 우루루 서 있는 입장 대기줄에 가서 (또...) 대기해야 했다.
초행자에게는 입장팔찌(표)를 받는 대기줄과
입장 대기줄이 따로 있단 것에 좀 놀랐다..
(그전에 서일페에서 보내준 링크로 QR 코드 사전 등록을 했기에
현장에서 또 QR코드를 읽어 등록해야 할 줄은 몰랐다..)
아무튼 그렇게 하나 둘씩 입장해 들어가기 시작하고..
들어가면서 우측 데스크 위에 올려져 있는 부스 배치도를 가져갔다.
우선은 sns 서치를 통해 마음 속으로 점 찍어둔 부스들 우선으로 방문하기로 했다.
나는 부스 내에서 개별적으로 배포하는 번호표를 받았기에
다른 곳을 둘러보며 대기했지만,
주루룩 줄을 서서 몇 분 내내 대기한 적은 없었다.
그렇게 대기하는 곳은 몇몇 곳이 보였는데
가장 눈에 띈 곳은 유보라님 부스였다.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다시 그 근처를 지나갈 때마다 줄어들지 않던 대기줄...
인기가 많구나 하고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큰 통로가 바로 옆에 있었기에
가능한 대기 방식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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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그려요/콜로소일러스트강의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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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포포님, 이끼님 부스 등 여러 부스를 방문했다.
포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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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담은 그림 ☀︎ 업무관련은 꼭 이메일로 부탁드립니다 soda3017@naver.com/ @popo_for_me / https://t.co/0ZioGaF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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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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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co/yLGKhOjNDh / @like_itt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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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작가님들의 부스 디피를 보는 즐거움은 색달랐고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것만 같았다.
특히 인상에 남던 부스 디피를 하던 곳:
(아래 두 부스는 인스타그램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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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에서 온 돌고래 돌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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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보이지만 내 하루는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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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기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이 전부
비슷한 관심사를 가졌다는 유사점이 있는 것에 작은 기쁨을 느꼈다.
서일페의 입장팔찌가 있다면
서일페 공간을 나와 다른 곳 (ex. 식당, 카페 등)을 둘러보다가
다시 재입장해도 된다고 한다.
나는 몹시 지치기도 했고 금전적으로 많이 빨렸기 때문에(ㅠㅠ)
별마당 도서관을 구경하고 코엑스를 나와 집으로 귀가했다.
하지만 지친 몸을 이끌고 별마당 도서관에 가서
노란빛으로 환하게 물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볼 때는 황홀함을 느꼈다.
게다가 별마당 도서관의 천장 또한 유리로 되어 있어
그 너머의 맑은 하늘이 보여 더더욱 도서관 안의 정경이 잘 보였다.
그렇게 집으로 온 뒤에도 여전히 서일페 분위기에 취해서
유튜브로 서일페 부스를 준비하는 영상이라든가,
서일페를 방문하는 사람 등등 여러 영상들을 보게 되었다.
참고로 서일페가 끝난 후에
'서일페 통판'이라고 검색하면,
-통판: 통신 판매-
온라인 판매를 하는 작가님들도 있으니
sns 서치를 해보는 걸 추천한다.
그 외에도 SNS 팔로우 이벤트와 (주로 트위터, 인스타그램, 혹은 유튜브)
뽑기 (갓챠) 이벤트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부스 곳곳에 있으니 한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서일페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여러 블로그 서치를 해보길 강력히 추천한다..
얇은 옷들을 여러 겹 입고 가라는 팁도 있었고,
지하철 역에서 나와 starfield라고 쓰인 입구로 바로 들어가라는 글이 있었다.
(외부계단을 올라갈 생각을 하지 말자....그날 서울은 몹시 추운 날이라 귀가 얼어붙는 줄 알았다..)
그리고 서일페 공식 사이트인가 sns 계정을 살펴보면
부스 배치도를 다운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디로 가야할지 노선을 정할 수 있다.
또한 도구리 기업 부스로 간다면,
튼튼한 종이 가방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기에 참여해보는 걸 추천한다.
거기서는 직장인 도구리의 책상 디스플레이도 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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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리DOGURI (@doguri_official) / 트위터
일하는 도구리입니다만. (◉ᴥ◉)⠀⠀⠀⠀⠀⠀⠀⠀⠀⠀⠀⠀⠀⠀⠀ 📌 도구리 온라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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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옷들은 솔직히.. 그 옷들을 벗더라도
또 그걸 본인이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에서 짐이 되기때문에..
그게 팁이 될 수 있을까??? 혼자 생각해봤다.
거기다가 서일페에 들어가서 둘러보다 보면..
양측 통로 바닥에 많은 외투들이
몸을 옹송그리며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기하게 훔쳐가는 이는 없어보인다.)
서일페 내부에 있는 카페 또한, 초반과 달리
사람들이 꽉꽉 채워지게 되기에
지치게 된다면 나가서 충전하는 것도 추천한다.
(입장 팔찌만 있다면 재입장이 가능하니!)
카페의 빵들은.. 맛있을지는 모르겠으나 포장된 상태가 아니고
외부 공기에 노출된 상태로 디피되어 있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초반에 사 먹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 그리고 서일페 부스를 처음 여는 사람이라면
두툼한 메모지와 필기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대기표를 수기로 작성해 배부하는 것에 도움될 것이다.
(sns확인 및 공지보다 모이는 시간을 적는 게 좋아보였다)
+)추가 정보 :얼리버드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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