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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기록

230119 마음이 뒤숭숭..

by 낑깡낑_kingkangking 2023. 1. 19.

안녕하세요 저는 낑깡낑.

오늘은... 저번에 생각해둔 직무 순위들을 정했긴 했는데...

약간 뭐랄까..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내가 이걸 준비하려 뛰어들어도 될까?

하는 불안감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게임 쪽을 알아봤는데

그에 관련된 커뮤니티나 공고 내 자격 요건을 보면

게임에 어느 정도 이상은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뭔가 나는 3.5정도 미미한 관심이 있다고 치면,

업계에서는.. 10에서 8정도의 관심도가 있길 바라는 것 같다.. (으아아아아악)

 

그래서 지금 어쩔지 갈팡질팡하는 중..

게임에 대해 짱!! 좋아!! 이러는 것도 아니고...

뭔가 숫자를 채우기 위해 내가 넣었나?하고 혼란을 겪기도 하고..

 

캐릭터 관련으로.. 일을 구해보고 싶은데

내가 그 일을 구할 수 있을까... 싶고... 그래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쪽에도 알아보고 있는데

음...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sns를 보다가 자신은 애니메이션 전공인데도

애니메이션을 막 좋아한 것도 아니고 잘 보는 것도 아니지만

이 전공으로 수강 중이라는 것을 보고

혼란을 겪는 중이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여러 직무 종류 중 몇가지로 추려봤는데도

중심점을 잡기 힘들어 팔락팔락거리는 느낌이다.

사실 마음속으로 나는 한 직업을 열망하고 있는데,

그 직업이 있는 업계에서는.. 최근 들어서 별세하신 분들이 하나 둘.. 나오기도 했고..

불법유포적인 문제로 인해 이리저리 골머리를 겪는 듯 하다.

그 직업은 꼭 프리랜서가 아니더라도

회사 내에서 정규직이나 계약직, 인턴 등 다양한 형태로 구하고 있기도 하고..

한번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와 공모전을 준비해보면 어떨까 싶다.

그와 별개로.. 다른 부업이나.. 외주 같은 것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고 위험성을 느낀다....(으아아아아악)

 

최근 엄마와 대화를 했는데..

엄마가 한번 해보라는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일단

약 1년 정도 여러 과목을 공부해서 

일정한 시기에 시험을 봐야한다고 한다.

한번 되면 안정성이 높고 여러 지역에서 구하고 있으니

좋을거라고 하지만.....

 

그런데...난 그 얘기를 듣고서 더더욱

그 직업을 하기가 싫어졌다...

이를 테면 수능은.. 그래도 내가 바라는 것을 이루는 수단이기도 하고

그것을 향하는 수단들 중 그나마(?) 허들이 낮은 수단이니

참고 참아서 공부를 한건데...

 

그런데 위 직업이 되기 위한 공부는....

뭐랄까... 나의 의지나 열정이... 정말..정말 없기 때문에....

그 길로 들어간다면... 멘탈적으로 많이 흔들릴 것 같다고 느꼈다...

 

그 직업에는 내가 바라는 것은 ... 정말로 단 하나도 없고.. (심지어 게임보다도 관심이 낮은 정도...)

정말 만약에 운과 운이 맞물려 그 직업이 된다 해도..

1년도 못 채우고 그만 둘 것 같은 내가 그려질 정도였다.

 

그래서 일단 내가 지원하는 직무가 뭐든간에

엄마가 얘기하던 직무를 준비하고 거기에 뛰어드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려고 한다.. 그러면 그게 하기 싫어서라도 힘이 좀 날 것 같다.(?)

 

드로우앤드류님의 자기암시 영상에 나온 것처럼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 산다'

라는 상태로 다가가고 싶다.

 

오늘의 감사할 점:

흔들리던 마음 속이지만 점점 한 방향성을 가리키는 점...

몇년 전 산 노트북이 아직도 구동 가능하다는 점. (자판키 또한)

어떤 것에도 흥미가 없는 것보다는.. 그래도 흥미가 조금이라도 있는 것들을 쫓는다는 점.

 

이쯤 되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막.. 동아리나 그런 것처럼 그런 모임 같은 것은 없을까? 각자의 상황이나 경험을 공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