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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기록

230222 지하철..

by 낑깡낑_kingkangking 2023. 2. 22.

안녕 나는 낑깡낑.

오늘은.. 지하철의 필요성이 더욱더 실감나는 요즈음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나는 노래 한 곡,

지하철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YLCvsi0xec4

akmu의 노래는 일상 속 여러 소재들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기도 하고.. 노랫소리도 좋아서 자주 듣는 편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하철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는.. 자차가 없기도 하고, 환승 시스템을 통해서 먼 곳까지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택시는 날이 갈수록 요금이 오르는 것 같고.. 시내버스는 어디로 가는지 확신할 수 없기도 하고, 일일이 버스기사님께 묻기도 참.. 애매하기 그지 없다. 시외버스는.. 무언가 그 장소에서 할 만한 목적성이 있어야만 큰 맘(?)을 먹고 거기로 가는 표를 예매하게 되는 것 같다. 음.. 만약 현재 장소나 상황에 너무나 큰 답답함을 느낀다면 시외버스로 어디론가 가볼까...

 

그렇다면 기차가 있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다. 아무래도 여행의 묘미 하면, 기차도 떠오르기 마련이니까.

근데 여기는 ...

기차역이 없으니까.....

또 먼 곳까지는 기차표가 비싸니까....

사실 웃긴 게... 없다가 있으면 그것의 소중함이나 필요성을 못 느끼는데.. 있다가 없으니까 갑자기 그게 막 필요해지는 것 같고 그렇다. 실상은 그렇게 많이 활용한 적이 없는데도 말이다...

이건 갑자기 생각난 딴 소리긴 한데, 이어폰이나 에어팟 같이 소리를 듣는 기기는 양쪽 다 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장 좋은 것은 듣지 않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음악은.. 국가가 허락한 마약이라고 하니까..! (계속해서 들으면 머릿속에 그 음악이 반복해 들리는 게 가능하지만, 역시 귀로 팍팍 듣는 편이 좋으니까)

이유라 하면.. 한쪽으로만 들으면 귀와 관련된 질병을 얻을 확률이 좀 더 크다고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뭐 한쪽으로 음악을 듣고 다른 한쪽으로는 바깥소리, 사람소리를 듣는다면 일상 속을 사는 데에 편하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청력은 한번 떨어지면 끝이니까...

말하고 보니, 어쩌면 내가 말한 지하철의 필요성은 청력의 필요성과 맞물리는 교집합 같은 공통점이 존재할 수도 있겠다. 음..

근데 이렇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가도 막상 그게 딱 일상 속에 자리잡게 되면 그걸 활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예를 들면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바닷가를 잘 안간다거나.. 대구에 사는 사람들은 불국사 같은 유적지가 크게 막, 와닿지 않다거나.. (그야 어릴때 소풍으로 갔겠지..)

 

마음속으로는 수도권을 목표로 하고 싶지만.. 그곳에서 만약 일하면서 거주한다고 생각할 때,

최저를 받고서 거주가 가능한가를 봤을 때, 아래 지역들에도 머리를 돌려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이 퐁퐁하고 떠오르고 있다.

 

-

오늘의 감사할 점:

케이크디아망의 다른 종류 주문에 성공한 점.

갖고 싶던 인형 주문에 성공한 점.

미뤄왔던 다리와 관련된 드로잉을 한발자국 해낸 점.

근처에 카페와 슈퍼, 편의점이 있다는 점.

공기 하나는 맑다는 것....

아직 허리가 통증을 호소하지 않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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