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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기록

230218 기차 예매 팁

by 낑깡낑_kingkangking 2023. 2. 19.

안녕 나는 낑깡낑.

오늘은.. 참으로 힘든 날을 보냈다... 으허

별 건 없고.. 기차를 종종 타는데 내가 주로 애용하는 팁을 끄적여 보려 한다.

참고로 코레일톡 어플을 통해, KTX 기차 를 예매하는 팁이다.

 

먼저! 기차를 예매하는 창을 보자면,

이렇게 나오고.. [열차 조회하기]를 클릭하면
이렇게 나오는데 여기서 [예매]를 클릭하면~

당연히 랜덤으로 좌석이 배치된다!

그러니 바로 [예매]를 누르지 말고 그 위에 있는 [좌석선택]을 눌러야지 본인이 원하는 숫자의 호차에서 자리를 예매할 수 있다.

기차는 1호차, 2호차, 13호차 등등 여러 호차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역사의 엘레베이터나 에스켈레이터, 계단에서 멀수록 거기까지 가는 길이 멀어진다...

 

첫번째!

가장 중요한 충전기..! 충전할 수 있느냐 없느냐!

벽면의 파란 바는 창문이다! 중간중간 빈 공간(노란 칠)에는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다.

콘센트에 충전기를 꽂아 해도 되고 혹은 잭을 바로 꽂아 해도 되지만..

자칫 잭이 안 들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충전기 들고 다니는 게 맘 편하다...

또한 콘센트에 꽂아도 헐거워서 빠지는 경우가 있으니 충전이 안된다 싶으면 확인해보길 추천..

두번째짐칸! 휴대물품 보관소라고도 불린다!!

들고 다니는 짐 뿐만 아니라 캐리어나 큰 짐을 들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윗 짐칸 뿐만 아니라, 따로 넣는 공간이 근처에 있는게 중요하다! 1~4, 6~9, 10~15, 16~18호칸 사이사이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방금 검색하고 오는 길.. 터벅터벅)

(근데 짐칸에 놔두다가 분실될 염려도 있으니 암호를 설정해두는 것도 추천.. 본인이 일찍 짐을 빼게 될 예정이라고 해도 그 짐칸이 비어있다면 안쪽 깊숙히 차곡차곡 넣는 걸 추천한다.. 만약 짐칸이 차 버려 윗 빈 공간만 남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이 캐리어를 눕혀 넣을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다른 편의시설들도 있는데 이는 [ KTX 차내시설안내도 ], [ KTX 차내 편의시설 안내도 ] 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또한 기차 내 입출구 근처 벽에 붙여져 있기도 하다.

 

이는 휠체어 보관소나 장애인 화장실, 수유실 등등 여러 시설이 있긴 하나.... 이 점이 어플리케이션 내에 보이지 않아 아쉽다... 만약 있다고 해도 잘 찾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적어도 좌석들을 볼 때라든가.. 처음 예매를 할 때 필요한 옵션을 선택할 때 필요한 편의시설들을 체크해 그 근처에 예매할 수 있도록 연결되었으면 좋겠다. (제발!!!)

 

세번째로는.. 부산역에서 대전이나 서울.. 그러니까 위쪽 지역으로 가는 길이라면,

5호차 6호차를 추천한다.

이유: 부산역 5번인가 6번 Track에서 타려면, 내려가는 에스켈레이터를 타게 되는데 거기가 바로 ktx의 5호차, 6호차 부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리는 역에 따라 근처에 에스켈레이터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리는 게 중요한가... 타는 게 중요하지..!! 타는 걸 놓치면 돈도 날리고.. 시간도 날리고... 정신도 날아가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내리는 곳에서 좀 많이 걷는 것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반대로 대전역에서 부산 같은 아래 지역으로 가는 길에도

마찬가지로 5호차, 6호차를 추천한다.

그리고 맨 앞이나 끝 좌석을 예매하면 좌석의 앞이나 뒤에 좀 더 여백의 공간이 남기 때문에,

짐칸에서 놔두다가 분실될까 불안한 사람들에게는 이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본다.

 

또한 역방향 좌석에 앉는다면 창 너머로 거꾸로 흐르는 풍경이 보이기에 그걸 보기 힘들다면 안쪽에 앉거나 순방향 좌석에 앉는 걸 추천한다.

더불어, 기차 내 와이파이가 있긴 하지만 -예시: KTX free wifi- 연결이 되었다 안되었다 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이용하는 편...

 

마지막으로, 기차에서 내릴 때 좌석칸에서 나와 출구로 향할 때..

건너려는 그 사이 부분에는,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스크린 도어 같은 것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문이 닫히기 때문에 거기에 끼일 뻔한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데,

이때 스크린 도어 윗쪽 프레임 부근에 위치한 초록색 [1분 열림 버튼]을 누르면 도움이 된다.

어디는 3분이었던 것 같은데 최근 탄 기차에서는 1분으로 되어 있길래..

 

그리고 이건 다들 알고 있을 법한 얘기긴 한데..

만약 기차 타는 곳에 도착해 시간이 아쓸아쓸하다 싶으면

열차번호만 확인 후 바로 탑승하길 추천한다!

그 후에 자신이 어느 호차, 몇 번 좌석인지 확인해서 기차 내를 걸어걸어 가는 걸 추천..

급해서 어디를 가야할 지 모를 때면 역사 직원 분께 승차권을 보여주는 것도 좋다..!

 

추가로, 부산역에서만 한정되는 이야기긴 한데..

 

To. 지하철 부산역도착해, 기차 부산역으로 가는 사람들에게..

부산역에 내린 후, 개찰구를 통과해... 걷다 보면 위쪽 천장에 붙여진 [KTX 부산역]으로 향하는 팻말이 보일텐데...

그게 만약 C모 편의점 근처에 있는 .. 밖으로 나가는 출구라면..... 제발 그쪽으로 가지 말기를....

캐리어를 가지고 있다면.. 그 계단을 오르기가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계단 옆에 난 캐리어용 홈이 있지만 쓸 만하진 않은 것 같다)

 

좀 더 걷다보면, 지하상가 같은 곳으로 향하는 입구가(길이) 보일텐데

그쪽으로 의심하지 말고 쭈욱 쭈우우욱 걷다 보면,

[KTX 부산역]으로 향하는 출구가 또 보일 것이다.

 

오른편에 있으며 스크린 도어인가... 유리 문을 밀고 통과하면

그 너머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에스켈레이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에스켈레이터를 타면서 걷다 보면, 위로 향하는 에스켈레이터가 있는데,

그걸 타고 쑤욱 올라가면

바로 앞에서 부산역 입구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짠-)

 

한때 이걸 모르고 정직하게.. 팻말이 처음 알려준 것만 보고 간 나는..

그 계단을 오르고 오르고.. 또 다시 긴 거리를 이동하느라 고생을 했는데...

나 같이 힘든 발걸음의 희생자가 또 나타나질 않기를…

 

그리고 뜬금 없지만.. 부산역 안에 있는 비엔씨 제과점을 추천!

알고보니 부산에만 있는 듯.
그곳에 있는 딸기미니케익을 퍼먹어 봤는데 이건 진짜 짱짱 맛있었다. 그때가 1월달이어서.. 1월 한정 시즌 메뉴였던 것 같다. (아마도...)

부산에만 있는 또 다른 제과점이나 디져트집 추천!

-제과점: 구자윤 과자점

-크레페 맛집: 달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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